큐텐재팬의 메가와리 3분기 실적이 2019년 9월 첫 행사 이후 20회 연속 역대 최대 거래액을 경신. 특히 판매 실적 랭킹 톱 100위 중 79개가 K제품으로 조사됐으며, 톱 10위도 모두 K뷰티가 차지. 뷰티뿐만 아니라 패션, 남성·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폰 등 카테고리에서 K제품이 1위를 달성했으며, 이너뷰티 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품목이 최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 판매 건수 기준 1위는 지난 분기에 이어 VT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가, 2위는 아누아 가을밤 세트, 3위는 넘버즈인 글루타치온 C 세트가 차지. 관계자는 일본에서 K생필품 수요가 커지고 있어 다음 메가와리에서도 K제품을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K뷰티가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과 일분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거센 열풍. 중소기업의 약진이 높이 평가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실제로 높아진 것인가에 대한 검증 필요성 대두.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804만개 중소기업 중에서 수출기업은 9만 5000개에 불과한 것. 내수 중소기업 중 99.2%가 해외 진출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등 내수 시장에 대한 의존성도 높은 것으로 조사. 대기업 위주의 경제 성장 정책으로 중소기업의 하도급 관행이 굳어진 탓이라는 평가도. 세계 시장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중소기업 역량 개발에 대한 필요성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