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1년을 책임지겠다는 '1년 책임 이벤트'가 X에서 번지면서 특히 국내 뷰티업계의 화제로 대두. 일본에서 먼저 유행하기 시작한 이벤트로, 브랜드 계정 팔로우와 RT 등을 조건으로 제품을 보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중. 이벤트에 참여한 브랜드 목록을 공유하는 등 소비자 반응도 폭발적. 업체들마다 경쟁적으로 이 이벤트에 참여하며 관심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 특히 1020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들은 총출동하는 분위기. 뷰티업계에서 주로 참여하고 있지만 고물가, 불황과 함께 유통 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팩토리, 원료 식물원, 아카이브로 구성된 오산 아모레퍼시픽 뷰티 파크는 공장 이상의 문화 공간.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떠올리게 할 만큼 고도화된 제조 공장과 설립 초기에 사용했던 기계들을 모두 경험 가능. 식물 1620여 종으로 조성된 원료 식물원은 제품 원료 보관 장소를 넘어 멸종 위기 식물의 복원 연구 목적으로도 활용. 계절에 따라 고구마 수확, 스테비아 시식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 아모레퍼시픽 아카이브에서는 창업 초기 동백기름 가게에서 출발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전시를 통해 전달. 아모레퍼시픽은 일 2회, 무료로 팩토리 투어를 제공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