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유통회사인 랜딩인터내셔널이 LA 등 미국 5개 주요 도시에서 'K뷰티 월드시티 투어'를 진행. 한국 편의점을 테마로 매장을 열고, 미국 소비자에게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소개하는 방식. 최근 틱톡에서 '#한국편의점'이 언급된 게시물이 4억 8100여 개를 돌파한데서 착안, 라면 등과 유사하게 K뷰티 패키지를 제작해 재미를 더한 것. 믹순, 성분에디터, 아임프롬, 토코보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1일 진행된 첫 행사에서는 16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 K뷰티를 체험. 랜딩인터내셔널은 이후 텍사스, 코첼라, 시카고 등에서 소비자에게 몰입형 리테일 경험을 제공할 예정.
CJ올리브영이 서울 한강 일대 야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형 뷰티 행사를 열 계획. 기존 뷰티 페스타의 틀에서 벗어나 각종 체험형 행사, 문화 공연을 포함해 올영만의 뷰티 축제를 선보일 것. 오는 5월 중하순부터 일주일간, 노들섬 일대에서 개최될 '올리브영 페스타 2025'는 23년 말 진행한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이후 리브랜딩을 거쳐 공개하는 첫 행사. 기존 장소인 DDP와 비교하면 노들섬은 사용 면적이 2배 이상에 달해 수용 고객도 약 1.5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 무신사, 컬리가 뷰티페스타를 개최한 등 최근 유통 플랫폼 기업간 뷰티 전쟁이 뜨거워지자 올리브영은 뷰티 기반의 체험형 즐거움을 제공하는 뷰티테인먼트 페스티벌로 개편한 것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