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뷰티업계 ‘빅3’의 1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내. 라네즈, 헤라 등 핵심 브랜드가 서구권에서 존재감을 키우며 중장기 성장 기대감을 높여. 중화권 사업 역시 채널 효율화 등 전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 LG생활건강은 매출과 이익 모두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증권가 예상치 1348억원을 상회. 반면 애경산업은 중국 시장 침체가 발목을 잡아. 애경산업은 글로벌 다변화 전략을 강화해 나겠다는 계획. 업계는 ‘프리미엄 집중’과 ‘해외 다변화’가 뷰티업계 실적 향방을 가른 핵심 전략이라고 분석.
코스닥 상장사 마녀공장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품에 안겨. 글로벌 유통 채널 기반을 보유하고 있고 '클린뷰티'라는 브랜드 정체성이 유효한 만큼, 이번 경영권 변동이 사업 방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 지난달 30일 최대주주가 엘앤피코스메틱에서 케이뷰티홀딩스로 변경. 케이뷰티홀딩스는 PEF 운용사 케이엘앤파트너스(케이엘앤)가 마녀공장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인수가는 1900억원으로 케이뷰티홀딩스는 마녀공장의 경영권 지분(51.9%)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