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이 내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 공모 자금으로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 '승무원 미스트'로 알려진 달바는 지난해 매출 3091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 창업자인 반성연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 출신으로, 2016년 회사를 설립한 후 러시아, 일본, 미국에 현지 섭인을 설립하고 직접 마케팅 및 판매를 진행 중. 작년에는 러시아 404억원, 일본 315억원, 미국 2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도 빠른 매출 성장을 보이며 주목.
성장한 K뷰티 인디브랜드들이 명동·성수 등 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자체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인지도를 강화. 티르티르는 5월 말 명동에 정식 매장을 오픈하고 성수에도 추가 매장을 열 계획이며, 삐아와 롬앤 등도 성수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준비 중. 인디 브랜드들은 올리브영 등 플랫폼 입점으로 성장했지만 마진율 문제와 브랜드 확장 전략 차원에서 자체 매장으로 눈을 돌리는 모습. 명동과 성수는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으로, 브랜드 체험과 인지도 제고에 유리한 입지로 평가. 전문가들은 K뷰티 인디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 확대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글로벌 시장 확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