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에서의 K뷰티 열풍이 식지 않고 있어. 거래액과 매출이 지속 성장해 국내 뷰티 업체들은 현지 유통망을 확대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모색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지난해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02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 품목별로는 스킨, 로션, 크림 등에 해당하는 '기초화장용 제품류'가 1억50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 K-뷰티 성장의 주역으로는 아누아, 마녀공장, 스킨1004 등 중소 인디 뷰티 브랜드들이 꼽혀. 특히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일본 소비자들의 특성상 기능성을 강조한 K-뷰티 제품들이 주목.
고금리와 경기침체라는 복합적인 악재 속에서 호실적을 기록한 뷰티기업이 기업공개에 나서. 달바를 운영하는 달바글로벌은 오는 5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IPO 절차에 착수. 달바글로벌은 이번 IPO를 통해 북미와 유럽, 동남아 같은 시장 규모가 큰 국가 내 채널 다각화해 2028년까지 글로벌 매출 비중 70%로 확대하고, 매출 1조원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 2018년에 설립된 비나우도 2026년 IPO를 목표로 상장 준비. 빠른 제품 기획력과 SNS 기반의 높은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26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간보다 133.6%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