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GDP 대비 민간소비 비중은 2023년 기준 49.9%로 OECD 최하 수준이며, 이는 일본(54.5%)보다도 낮은 수치. 코로나19 이후 물가 상승과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가계의 실질구매력이 감소하고,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 노후 대비 저축 증가, 높은 가계부채도 소비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 평균 소비성향은 점차 하락 중으로, 민간소비 증가율은 GDP 증가율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 장기적으로는 출산율 제고, 경제 구조개혁, 가계부채 감축 등이 소비 회복을 위한 핵심 과제라는 평가.
다이소가 3,000원대 저가 화장품을 대거 출시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 립밤, 틴트, 아이브로우 등 색조 제품뿐만 아니라 쿠션, 파우더 등 기초 화장품 라인업도 확장 중. 다이소는 뷰티 전용 섹션을 강화하고 테스트 제품을 비치하는 등 전문 매장화 전략을 추진. 유통업계는 이러한 저가 화장품 트렌드가 뷰티 시장 전반의 소비 양상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 다만 품질 관리와 신뢰 확보가 장기적 성공의 관건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