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가 강남역 사거리에 새롭게 리뉴얼 오픈하며 올리브영에 도전장. 새 매장은 K뷰티 브랜드 비중을 60% 이상으로 늘리고, 매장 내 전용 팝업 공간 '스포트라이트'를 운영해 매달 인기 브랜드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 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AI 두피 진단, 맞춤형 헤어 제품, 메이크업 아티스트 시연 등 체험형 콘텐츠 강화. 시코르는 강남 플래그십을 기점으로 명동, 홍대, 동대문 등 외국인 밀집 지역 중심으로 출점 확대 계획.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가 K뷰티 인기를 바탕으로 한국 셀러 적극 유치. 쇼피코리아는 셀러 교육, 정부 지원사업 참여, 대형 프로모션 기획전 등을 통해 국내 중소 브랜드의 역직구 및 동남아 진출을 지원. 퓌, 아누아, 바이오던스 등이 쇼피를 통해 동남아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는 모습. 지난해 온라인 역직구 수출은 4조2500억 원 규모로 저년ㄴ 대비 26% 증가, 이 중 화장품이 57.7%를 차지.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포화, 치열한 C커머스 경쟁의 영향으로 쇼피 등의 해외 플랫폼이 한국 셀러들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