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의 메디큐브가 미국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 검색량 1위를 차지. 국내 시가총액 5조 3756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LG생건을 추월. 메디큐브의 검색 트래픽은 월 40만 건 이상으로, 아누아, 라네즈, 조선미녀를 모두 합친 수준에 근접. 1분기 수출 비중은 71.1%에 달하며, 유럽·일본 등으로의 진출도 본격화되는 상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6%, 영업이익은 96.5% 성장했고, 2분기에도 122% 성장이 예상. 업계는 장기적으로 의료 미용기기와 스킨부스터 확대 가능성까지 갖춘 종합 성장 스토리로 주목.
유럽 현지인이 만든 K뷰티 콘셉트 브랜드들이 등장하며 K뷰티가 하나의 산업 모델로 수출되는 양상. 독일-예쁘다, 핀란드-화랑품 등이 대표적으로, 한국 ODM을 활용해 비건 중심의 기초 제품을 생산. 화랑품은 출시 1년 만에 유럽 16개국 1,191개 매장에 입점, 예쁘다 역시 유럽 주요국에 진출한 상황. 영국에서는 한국 화장품만 판매하는 '퓨어 서울'이 매장을 확장 중이며, 한글 간판과 체험 중심 매장 운영으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 한국 화장품 수출은 2023년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서구권의 기초 및 선케어 제품에 대한 선호가 성장을 견인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