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4.8% 증가한 55억 달러(약 7.46조 원)로, 역대 상반기 최대치 기록. 중국(19.6%), 미국(18.5%), 일본(10%)이 주요 수출국이며, 특히 미국은 최근 5년간 수출 규모가 2배 이상 성장. 폴란드가 수출 상위 10개국에 첫 진입했으며, 전체 수출 국가는 전년 대비 4개국 늘어난 176개국. 기초 화장품이 41.1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색조(7.5억), 세정용품(2.7억), 두발용 제품(2.2억). 대중국 수출 비중은 줄었지만, 미국·유럽·중동 등지로의 다변화가 뚜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