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과 CJ제일제당 간 납품가 갈등이 발생한지 1년여 시간이 흐른 가운데 양측이 별다른 협상 없이 각자의 길을 걷는 중. CJ제일제당은 다음 달부터 자사몰의 멤버십 회비를 50% 이하로 인하하는 등 자체 유통 채널을 강화해나갈 계획. 이에 더해 신세계, 네이버 등 파트너사 협업을 통해 '반쿠팡연대'도 강화. 한편 쿠팡은 PB 상품을 통해 로켓 배송에서 햇반 등 기존 브랜드 상품을 대체. 쿠팡은 올해 3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하는 등 업계에서는 쿠팡이 CJ제일제당과의 협상을 재개하지 않아도 유통 강자 타이틀을 거머쥘 것이라고 전망.
농심이 꿀꽈배기의 핵심 재료인 국산 아카시아꿀 농가를 돕고자 꿀벌밀원수(꿀샘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오갈피나무 등 꿀벌이 꿀과 화분을 수집하는 나무인 밀원수 6종 총 450그루를 국립농업과학원 내 실험 양봉장과 부안군 꿀벌위도격리육종장에 식재한 것. 꿀꽈배기 한 봉지(90g)에는 아카시아꿀이 약 3g 들어가는 만큼, 농심은 기업과 농가의 상생을 이루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 같은 행사를 운영. 이외에도 꿀벌 질병관리 진단키트, 청년 양봉농가 멘토링 지원 등의 활동도 진행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