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미국·일본·중동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활약하는 한국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세를 지원하는 중. 지난해 기준 아마존 한국 화장품 판매자들의 매출액은 직전 연도 대비 78% 증가했으며, 올해는 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 그 배경에는 전문성과 기술을 갖춘 세계적인 ODM 업체의 존재도 한 몫. CJ올리브영의 판매 기반 강화 및 마케팅 역량 지원도 중요한 요소.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올해 1분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는데, 이 중 67.4%를 중소기업이 차지. K콘텐츠의 인기와 '품질에 비해 가격이 싸다'는 인식에 힘입어 한국 화장품의 소비가 증가했다는 분석. 지금의 호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식약처와 재외동포청에서 화장품 수출 시의 절차를 개선할 예정. 화장품 제조판매증명서, 제조증명서, 제조업자증명서, 책임판매업자증명서, 기타주소변경증명서, 물종증명용원산지증명서 등 총 6종의 공증을 생략하는 것. 이번 조치를 통해 위 6종의 추가 공증을 거치지 않고 아포스티유(공문서 발급 인증), 본부 영사 확인서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간소화. 이번 조치에 따라 화장품 업계가 연간 18억원의 공증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는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