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주도권을 두고 정면으로 맞붙은 화장품 유통 1위 CJ올리브영과 패션 플랫폼 1위 무신사. 화장품 브랜드사에 대한 '갑질 논란'이 불거지며 양사 간 신경전은 공정거래 이슈로 확산되는 양상. 무신사가 올리브영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직접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 참여하려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올리브영이 참여 의사를 철회하도록 압력을 넣은 정황을 파악했다고 주장. 한 화장품 업체는 '무신사 행사에 참여하면 올리브영에서 제품을 빼는 것으로 알겠다'는 압박을 받았다고 신고하기도. 무신사와 올리브영의 치열한 영역 다툼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분석.
MZ세대가 혼밥 트렌드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 CNN은 1인 식사에 대한 낙인이 사라지고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통계학적 변화가 그 배경이라는 의견. 전문가들은 혼밥이 자신을 돌보는 방법으로도 여겨지기 시작했다며 음식점에도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 조리대 좌석, 셰프 테이블, 2인용 부스 등으로 디자인하는 것. 엠브레인이 발표한 '2023 직장인 점심식사 관련 인식조사'에 따르면 혼밥 트렌드는 한국 젊은층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관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