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첫 걸음으로 미국 LA에 현지 법인 'CJ Olive Young USA'를 설립. 글로벌 K뷰티 1위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국을 전진기지로 삼고 K뷰티 글로벌화를 가속하겠다는 계획.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뷰티시장 규모는 5700억 달러로, 그 중 미국은 단일 국가로는 세계 최대인 1200억 달러로 추산. 이는 작년 K뷰티 전체 수출액의 10배 이상. 올리브영은 미국 법인 설립과 함께 상품 소싱, 마케팅, 물류 시스템 등 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기능의 현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 오프라인 매장 개점도 검토 중.
관세 전쟁의 포문이 열린 가운데, 화장품 관세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국내 화장품 업종이 주목. 캐나다·중국·멕시코에 대한 관세가 한국에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인데, 미국 내 유통되는 화장품 중 미국산의 비중이 7%에 불과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율이 적용되는 국가가 경쟁 우위를 가지는 것-트럼프의 추가 관세 행정명령이 시행되면 화장품 관세율은 중국 35% > 캐나다·멕시코 25% > 한국 0%. 트럼프 1기 당시에도 중국에 대한 화장품 관세율이 높아지자 K뷰티가 중국 화장품을 대체하며 몸집을 키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