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의 세계적 인기로 국내 화장품 시장이 변화, 구다이글로벌과 에이피알이 급성장. 구다이글로벌은 적극적인 M&A로 몸집을 키우며 지난해 매출 1조 원을 돌파. 에이피알은 북미 시장에서 ‘메디큐브’ 브랜드 인기로 실적 상승, 1조 원 클럽 목표. 애경산업은 해외 성과 부진으로 성장 둔화하며 시장 내 입지 약화. 화장품 시장 구조가 2강 2중으로 바뀐 가운데, K뷰티 인기에 힘입어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 기존 강자들도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
올리브영 글로벌몰 올영세일 주문액이 전년 대비 107% 증가한 가운데, K헬스 브랜드도 성장세. 유산균, 치약 등 헬스 제품 주문액이 최대 217% 성장하며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인기가 확대된 것. ‘아렌시아’ 떡솝, ‘바이오던스’ 콜라겐팩 등 독특한 제형의 신진 브랜드 제품도 주목. 론칭 5년 차를 맞이한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맞춤형 프로모션과 빠른 배송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입점 브랜드 영향력 강화. 올리브영은 글로벌몰의 브랜딩을 강화하며 K뷰티 및 K헬스의 글로벌 접점 확대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