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펌은 아시아 최대 뷰티 격전지인 중국 시장에서 지난해 연간 총 거래액(GMV) 1800억원대를 달성. 더마펌은 △이커머스 중심의 현지 맞춤형 마케팅 △오프라인 영업망 확대 △소비자 니즈 반영한 차별화된 고기능성 제품 출시가 주효했다고 분석. 먼저 온라인 소비가 활발한 중국 시장을 고려해 티몰과 도우인(틱톡)을 중심으로 중국 '완판남' 리자치(李佳琦)를 포함한 유명 왕홍들과 다양한 매출 연계 협업을 진행하고 도우인 자체 라이브 커머스를 육성시켜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보했다는 설명.
장기 투자 성향의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중소형 화장품 업체 매수에 나서. 고금리 장기화에 품질 좋은 저가 한국산 화장품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 KB자산운용은 이달 2일 화장품 제조기업 코스메카코리아 지분을 기존 5.32%에서 6.38%로 늘렸다고 공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작년 11월 16일 색조 화장품 ODM(생산자 개발 방식)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 지분 5.61%(약 367억원) 사들여. 브이아이피자산운용은 지난달 5일 화장품 용기 제조기업 펌텍코리아 지분을 5.67%(약 170억원) 취득한 데 이어 7일엔 세금환급 대행사업자 글로벌텍스프리 지분 7.11%(약 202억원)를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