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침체, 미국 관세 리스크로 국내 뷰티 업계가 UAE 등 중동 시장에 주목 중. 한류 열풍에 힘입어 UAE 내 한국 제품 호감도(92%) 및 구매 의향(93%)이 매우 높게 나타남. 중기부는 사절단 운영, 아마존 경로 확보, K-뷰티 펀드 조성 등 다각도로 진출 지원 중. 중소기업이 전체 K-뷰티 수출의 약 70%를 차지하며, 조선미녀·코스알엑스 등이 현지에서 성과.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 대형사도 매장 확대,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본격 공략 중. 중동 화장품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4.8% 성장 전망, 업계는 제2의 미국 시장으로 평가.
2019년 성수에서 첫 시작한 올리브영페스타는 K-뷰티 최초의 체험형 축제로, 이후 유통업계 전반에 체험 마케팅 트렌드를 확산. 코로나 시기 온택트를 거쳐 DDP, 노들섬 등으로 장소 확장하며 대중성과 화제성 모두를 입증. 중소 브랜드는 페스타를 통해 매출 2~3배 성장과 같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입점 효과를 체감. 300개 이상 중소 브랜드를 발굴하며 테스트베드 및 성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한 바. 올해는 '보물섬' 콘셉트로 노들섬 전체를 활용, '뷰티테인먼트' 콘텐츠 중심의 대형 야외 축제로 진화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