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다이글로벌-더함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스킨푸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이들은 복수의 원매자 중 가장 높은 인수가(약 1300억 원 추정)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구다이글로벌은 조선미녀, 티르티르, 라카 등 다수의 K-뷰티 브랜드를 인수하며 연매출 1조 원을 목표로 성장 중. 스킨푸드는 2019년 회생절차를 밟은 뒤 파인트리파트너스에 인수되어 재무구조 개선 및 흑자 전환에 성공. 2024년 기준 스킨푸드는 매출 약 780억 원, 영업이익 104억 원 수준으로 회복한 상황.
일본 MZ세대를 중심으로 비건 화장품 수요 증가, 윤리적 소비 및 SNS 바이럴 영향. 2023년 기준 비건 화장품 시장은 전체의 2.6% 규모이나, 2028년까지 약 1조 3천억 원 규모로 성장 전망. 주요 유통 채널은 코스메키친, 러쉬, 로프트 등 윤리 소비 지향 오프라인 매장과 아마존·큐텐 등 온라인몰. LG생활건강의 ‘프레시안’은 로프트 70개 매장·아마존·큐텐에 입점했으며, LF의 ‘아떼’는 큐텐재팬 진출 및 로프트 입점하여 립밤·마스크팩 등 일본 전용 제품 라인 확대 예정. 양사 모두 기능성과 브랜드 철학을 강조하며 일본 내 MZ세대를 타깃으로 비건 라인 확장 중. 업계는 일본을 “도전이자 기회가 공존하는 시장”으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