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르티르, 퓌, VT가 K뷰티 유통사 한성USA와 손잡고 미국 최대 뷰티 전문 편집숍 얼타뷰티에 공식 입점, 북미 대형 오프라인 채널 진출을 본격화. 얼타뷰티는 미국 전역 1,4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브랜드들이 경쟁하는 상징적 유통망으로, 입점은 제품력·시장성·성장 가능성을 모두 인정받은 결과. 티르티르는 140개 색상 라인업을 갖춘 마스크 핏 레드 쿠션 등으로 소비자가 본인의 피부 톤에 맞는 컬러를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 퓌는 푸딩팟을 포함한 90여 종 색조 제품을 입점시켜 현지 팝업 운영 경험 등을 바탕으로 시장 확장 예고. 이번 입점은 K뷰티 브랜드들이 온라인 인기를 넘어 글로벌 오프라인 채널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
MZ세대의 한정판·독창적 디자인 선호에 맞춰 유통 및 FMCG 업계 전반에서 캐릭터·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마케팅이 활발. 앞서 CJ올리브영이 7월 한 달간 산리오 캐릭터즈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닥터지는 패션 브랜드 마스마룰즈와 협업해 무신사 뷰티 단독 한정판 출시. 하이트진로, 농심 등 식음료 업계도 인기 IP와의 협업 한정판으로 조기 품절 사례 발생. 할리스-미피, 컴포즈커피-산리오, GS25 등 카페와 편의점 업계에서도 한정 굿즈, 메뉴로 고객 참여와 매출 상승을 견인. 협업 상품은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확대에 기여하며, 한정판 특유의 희소성이 MZ세대의 소비 욕구를 자극. 업계는 IP, 패션 브랜드와의 융합 상품을 통해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려는 소비 트렌드에 지속 대응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