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소비재 기업의 자사몰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아모레몰은 작년 대비 97.4% 증가했는데, 파격 할인·굿즈 협업 등 자사몰 전용 마케팅이 주효. 자사몰은 수수료 없는 구조와 고객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 브랜드 입장에서 매력적인 채널. 소비자 입장에서도 정품 보장과 A/S 신뢰도 때문에 공식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모습. 반면 쿠팡·네이버 등 기존 e커머스 플랫폼은 성장률이 둔화되는 중. 전문가들은 팬덤 중심 브랜드의 자사몰 전환 흐름이 뷰티 업계에도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
CJ올리브영이 2025년 2분기 매출 1조 4619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과 온라인 채널의 성장 덕분에 온·오프라인 모두 고르게 성장.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으며, 옴니채널 전략이 실적 견인을 이끌었다는 평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체험형 뷰티 서비스와 고객 편의성 강화 전략이 효과적. 향후 미국 등 전략 시장으로의 글로벌 확장과 PB 강화 방침도 병행 예정. 올리브영은 K-뷰티를 가장 먼저 경험하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