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이 애경산업을 인수하며 뷰티 중심 사업 전환에 나설 전망, 기존 생활용품보다 화장품 영업이익 비중이 더 높기 때문. 애경은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미·일 시장 공략에 집중. 생활용품도 안정적 수익원으로 동반 해외 진출 계획. LG생건은 음료사업 구조조정과 함께 '프라엘' 인수, 미메틱스 협업으로 홈뷰티와 헬스케어 신사업 강화. 아모레퍼시픽은 코스알엑스 인수를 계기로 해외 매출 확대, 2035년까지 글로벌 매출 70% 목표.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등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매출 급성장, 빅3 지형 변화의 변수로 부상 업계는 이번 움직임이 K뷰티 산업 재편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
▲중국 화장품 시장: 전반적인 회복세 속에서 자국 브랜드(프로야, 퍼펙트 다이어리 등)가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무게 중심이 이동 중. 소비자들은 성분과 효능을 중시, 더우인, 숏폼 미니 드라마를 활용한 마케팅이 효과적. 2025년 8월부터는 사전 예방 성격의 화장품 안전 관리 체계가 시행될 예정. ▲일본 화장품 시장: 안정적인 성장세 속에서 뷰티 테크 시장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 소비자는 가격 대비 성능과 실용성을 중시, 소형 화장품인 '미니 코스메'가 인기. 또한 일본 후생노동성이 40년 만에 화장품 특정 성분 표기 규제를 개정하며 투명성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