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y. Set. RESET. 💥 K-뷰티 3대장, 다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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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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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교체·인수합병' 분위기 쇄신…K-뷰티 삼대장, 지각 변동 촉각

뉴스1 10.10

K-뷰티 삼대장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산업이 각기 다른 성장 전략을 택하면서 뷰티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지 주목되는 상황. LG생활건강은 최근 대표 교체를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섰음. 10월 1일 자로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 출신의 이선주 신임 CEO를 선임했음. LG생활건강은 그간 중국발 부진으로 실적이 저조했음. 이에 대표 교체로 승부수를 띄웠음. 향후 이선주 사장을 필두로 글로벌 사업에 주력할 방침.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해외 시장을 다각화하는 '리밸런싱'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 애경산업은 창립 71년 만에 새 주인을 맞아 제2의 도약에 나섬. 태광산업과 티투프라이빗에쿼티(PE),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달 애경산업 경영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음. 글로벌 리밸런싱(재구조화) 효과를 톡톡히 보며 실적 회복에 성공한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현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외 시장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회복에 탄력이 붙은 모습. 이에 그룹은 이번 인사 및 조직 개편에서도 거의 변화를 주지 않았음.

"서울이야 도쿄야?"…K뷰티, 일본 시장 조연에서 주연으로

지디넷코리아 10.09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이커머스 업체 ‘큐텐재팬’이 개최한 ‘메가 코스메 랜드 2025’가 열렸음. 4~5일 양일간 2만5천여명이 방문했고 참가 신청 응모자 수만 20만명을 돌파했음. 줄을 서서 들어선 행사장 안에는 아모레퍼시픽, 메디큐브, 어뮤즈 등 익숙한 K뷰티 브랜드 부스가 화장품 샘플을 들고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었음. 흔히 보는 뷰티 페스티벌의 풍경이지만 서울이 아닌 도쿄 한복판의 모습이었음. 이번 메가 코스메 랜드는 큐텐재팬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대규모 오프라인 뷰티 페스티벌로 참여 브랜드 54개 중 51개가 한국브랜드였음. 아누아·라네즈·티르티르·VT코스메틱·스킨1004 등 총 36개 부스가 마련됐음. K뷰티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 ‘메가데뷔’에서 선보인 신생 K뷰티 브랜드 12곳도 ‘메가데뷔존’을 통해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음. 이 외에도 포토존, 인생네컷 촬영 부스, 토크쇼 등도 선보였음. 행사장 입장을 위한 대기시간은 30분~1시간. 특히 현장에서 만난 일본 소비자들은 연령대가 다양했음. 주 소비층이던 2030세대 젊은 여성을 넘어 남녀노소가 K뷰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