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K뷰티 수출액이 전년 대비 41.6% 증가하며 8월의 관세 여파로 인한 둔화세 반등. 특히 미국 수출 비중이 19.6% 상승했는데, 이는 5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 K콘텐츠 열풍과 인디 브랜드 성장이 수출 확대의 핵심 요인이라는 분석. 조선미녀(세포라, 코스트코 입점), 티르티르(얼타뷰티 유통 확대) 등은 현지 오프라인 진출을 가속화하는 모습. 수출 증가에 따라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ODM사의 실적도 상승세. 각각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영업이익 예상. 전문가들은 "신흥 인디 브랜드 수주 확대와 글로벌 성장세 지속이 내년 실적 모멘텀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
한류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가운데, 팬덤·K뷰티 중심의 체험형 마케팅이 확산. CJ올리브영은 외국인 고객이 많은 매장을 중심으로 뷰티 컨설팅,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확대. GS25(뉴안녕인사동점)는 AI 기반 퍼스널컬러 진단 및 메이크업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천 제품은 즉시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도록 설계. 면세점 업계는 찜질방 이용권, 엽서 발송 이벤트 등 K컬쳐 감성형 체험 마케팅을 강화. '케데헌'의 영향으로 전통 공예체험 등의 인기도 상승. 업계 전반이 K콘텐츠를 체험형 K라이프스타일로 연결하는 전략을 통해 외국인 고객의 소비를 확대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