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옴니채널 고도화 전략...매장의 '콘텐츠화'가 핵심
전자신문 11.03
올리브영이 옴니채널*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모바일 앱 내 '올영매장' 서비스를 전면 개편. 그 핵심은 오프라인 매장을 '콘텐츠 허브'로 재정의하는 것. 기존의 위치, 재고 확인 중심에서 매장별 전시 콘셉트, 체험, 이벤트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형 매장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계획. 앱에서는 고객 위치, 구매 이력 등에 기반한 개인화 콘텐츠를 노출하고, 실시간 프로모션, 픽업 현황, 맞춤 상품 추천 등의 기능을 강화. 이는 올영 온오프라인 병행 이용 회원 비율이 2022년 34%에서 2024년 40%로 증가함에 따라, 옴니채널 전략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에서 기인. 체험, 개인화 중심의 차별화된 오프라인 경험으로 쿠팡 등 이커머스와의 가격 경쟁 속 고객 이탈을 방지하려는 목적.
*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등 모든 채널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고객이 어디서나 일관된 경험을 하도록 하는 전략
백악관 대변인도 반한 K-뷰티, 다시 주목받는 성공비결 세 가지
한겨레 11.03
APEC을 계기로 K뷰티 인디 브랜드의 글로벌 인기가 재조명, 백악관 대변인까지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한국 스킨케어템 구매를 인증하며 화제. K뷰티는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 탄탄한 ODM 인프라 덕분에 신생 브랜드도 쉽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고, 아마존 등과의 협업으로 해외 진출도 확대되는 모습. 인디 브랜드들은 SNS 마케팅 중심 전략을 취하며 전후 변화가 뚜렷한 제품으로 바이럴 효과를 극대화. 조선미녀, 라운드랩, 아누아 모두 한국 문화와 원료, 세안법 등을 글로벌 감성으로 재해석해 차별화된 브랜딩 성공. APEC 정상 선물에도 올리브영이 중소 인디 브랜드와 함께한 K뷰티 패키지가 포함되며, K뷰티 생태계의 상징적 성과로 평가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