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에 사활 건 K뷰티 신흥 강자 에이피알·달바… 아모레·생건 ‘맹추격’
조선비즈 11.23
에이피알과 달바가 매출의 약 20%를 광고비로 투입하며 공격적 마케팅으로 고속 성장 중. 두 기업 모두 1~3분기 광고비가 60% 이상 증가했고, 매출은 2배 가까이 확대됐으며, 광고 효율도 개선됨. 반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은 광고비를 축소하거나 유지하며 보수적 기조를 유지. '전통 빅2'는 브랜드 안정화와 리스트 관리, 비용 효율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분석. 인디 브랜드는 틱톡 및 아마존 기반 디지털 광고가 즉각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적극 활용해 시장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림. 한편 에이피알, 달바는 해외 팝업 등 오프라인 활동도 확대하며 점유율 확대 전략을 가속 중.
무협 “K-뷰티, 미국과 아세안 넘어 남미 주목해야”
KBS뉴스 11.24
한국무역협회가 미국, 아세안을 넘어 남미가 K뷰티의 차세대 기회 지역이라고 분석. 남미의 뷰티 수입 시장은 2021년 이후 연평균 4.7% 성장했으며 2024년 기준 41억 달러 규모로 확대. 한국의 남미 수출은 최근 4년간 1,530만 달러→7,020만 달러로 4배 증가했으며, 시장 점유율도 0.7%→1.6%로 상승. 한국의 남미 뷰티 수출 품목은 화장품이 전체의 90%+로, 이 중 브라질이 45%를 차지했으며 칠레, 콜롬비아, 페루 순으로 큰 비중. 현지 진출 전략으로는 친환경, 지속가능성 중심의 브랜드 포지셔닝, 숏폼 기반의 헤어&오럴케어 브랜드 인지도 확대, 이색 원료 활용 향수 틈새 공략 등을 제시. 무역협회는 남미의 외국 브랜드 선호 증가 트렌드를 강조하며, 제품 특성과 현지 소비 패턴을 결합한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