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이 지난 7일 특허청에 '마켓1984' 상표권 출원. 대형할인마트업, 인터넷 종합쇼핑몰업, 화장품 소매업 등을 아우르는 상표로, 1984년은 LG생건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 해. LG생건 측은 "새로운 플랫폼을 준비하고자 해당 상표권을 등록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라고 밝혀. 업계에 따르면, LG생건은 CJ올리브영과 같은 H&B 플랫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앞서 지난 연말 LG생건의 브랜드별 멤버십을 통합하고, 더페이스샵 등 개별 브랜드 가맹사업을 접은 것도 이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
아성다이소가 지난해 매장 수 1500개를 돌파하며 성장을 거듭하는 중. '3조 클럽' 입성도 확실시되고 있어. 초저가 전략을 기반으로 대형매장 출점·e커머스 역량 강화로 다이소 몸집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 15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다이소는 지난해 기준 매장 수는 직영점 1022개, 가맹점 497개로 총 1519개를 운영. 다이소는 전국 매장 수는 △2020년 1339개 △2021년 1390개 △2022년 1442개를 기록하며 꾸준히 덩치를 키우고 있어. 다이소 매장 수는 편의점을 제외하면 유통업체 중 상위권. 지난해 기준 스타벅스가 1893개, CJ올리브영은 1300여개. 직원 수도 지난해 1만2323명으로 지난 2022년(1만1372명) 대비 951명 증가. 지난 2021년 1만203명, 2022년 1만1372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중. 이마트, 롯데쇼핑 등 유통 업계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인력 감축 추세와는 대비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