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에 등록된 한국 화장품 회사의 수는 2022년 기준 1만 119개, 매일 다른 브랜드를 사용한다고 해도 모두 다 써보려면 27년이 걸리는 셈. 다양한 인디 브랜드가 온라인 쇼핑 보편화와 고물가라는 흐름을 타고 전성기를 누리는 중으로, 2018년 6,487개였던 인디 브랜드가 4년 사이 56%나 증가. 오프라인 매장이 없어도 신흥 브랜드들이 모바일 내에서 브랜드 감성을 잘 표현하는데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뷰티 부문을 강화하다 보니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 한국콜마 등 주요 ODM 업체에서도 인플루언서 교육 등으로 인디 브랜드를 육성하기도. 다만 특정 업체가 화장품 생산을 독점한다는 것은 주목할 대목. '한국 화장품 기업 현황 및 생산실적 분석'에 따르면 7.2%의 기업이 96%의 국내 화장품 생산을 차지.
미국 오픈 AI가 텍스트 명령어를 입력하면 최대 1분짜리 고화질 동영상을 만들어내는 서비스 '소라(Sora)'를 공개. 정식 출시 이전에 전문가 팀을 통한 안전성 평가를 진행하는 중으로, 잘못된 정보와 혐오 콘텐츠 등에 대한 테스트가 예정. 오픈 AI는 새로운 기술의 긍정적인 사용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실사용 사례 중심의 학습을 통해 안전한 AI 시스템 출시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