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올영세일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 올리브영이 오프라인 매장, 모바일 앱, 라이브 커머스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옴니 채널' 마케팅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 실제로 수도권 기준 온라인 구매 고객의 60%가 오늘드림으로 상품을 수령. 최근 컬리의 '뷰티컬리 페스타', 쿠팡의 '로켓럭셔리'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서는 플레이어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올리브영이 올영세일을 통해 뷰티 강자 자리를 굳히고 있다고 해석하기도. 매장에서의 경험과 오늘드림의 신속함을 가장 실감할 수 있는 기간이기 때문. 한편 이번 올영세일 매출 상위 20개 브랜드의 80%는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가 차지.
2014년 설립해 스킨천사, 좀비뷰티, 커먼랩스 등의 뷰티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 크레이버가 M&A 시장에 1000억 원대 매물로 등장. 크레이버는 미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전 세계 90여 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90%에 육박. 55%의 보유지분을 한꺼번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회사의 주인도 바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