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10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논의 중. 알리바바 등 중국 e커머스의 영향력이 초저가 상품 판매에서 K패션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 알리바바는 이번 투자를 두고 11번가, 티몬 등 국내 오픈마켓은 물론 버티컬 플랫폼까지 투자 대상을 검토. 최우선 투자 기업으로 선택된 에이블리는 국내에서 사용자 수 1위를 기록 중이며, 3월 기준 MAU는 약 805만 명.
오늘의집, 블랭크코퍼레이션 등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충성고객을 위해 자체 매거진을 출간하는 추세. 오늘의집은 <오하우스 매거진>, 블랭크코퍼레이션은 <툴즈>, 우아한형제들은 <매거진F> 등을 발간하며 소통 창구로 활용 중. 취향에 맞는 깊이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좋은 콘텐츠'에 대한 고객의 욕구를 채워주는 것. 창의적인 마케팅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에너지 드링크 회사 레드불은 이미 2005년에 잡지 레드 불레틴(The Red Bulletin)을 발표. 브랜드 매거진임에도 익스트림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며 발행부수 200만부의 인기 매거진으로 자리잡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