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킨케어 시장에서 국내산 화장품들이 두각을 나타내. 국내 브랜드 뿐만 아니라 해외 브랜드 중 국내 생산 제품들이 인기제품으로 떠오른 영향. K뷰티 인기를 실감한 해외 브랜드들이 '메이드인 코리아'를 선택하기 시작했다는 의미. 15일 미국 최대 전자 상거래 사이트인 아마존에 따르면 세럼 최대 판매 제품(Best Sellers in FacialSerums) 상위 20위권에 (14일 기준) 국내 브랜드 코스알엑스, 조선미녀, 믹순, 아누아 등 다수가 이름을 올려. 미국 화장품 회사지만 국내에서 생산된 K뷰티 제품들이 미국 시장 내 깊숙히 자리잡기도 해.
LG생활건강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일본 시장 공략에 집중. 지난해 색조 브랜드 '힌스'를 보유한 비바웨이브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색조, 일본 시장 확대라는 결과물을 기대. 아모레퍼시픽도 수출 다변화를 시도 중. 미국 시장 공략에 집중하며 타타스내츄얼알케미 지분 100% 인수, 코스알엑스 잔여 지분 인수. 이미 해외 진출에 성공한 작은 회사를 인수하는 전략으로, 새로운 시장 진출을 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택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