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앰비슈머 성향의 소비자들이 증가하며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 양면성을 뜻하는 Ambibalent와 소비자를 뜻하는 Consumer의 합성어인 앰비슈머는 고가의 제품과 저가의 제품을 동시에 소비하는 이들을 지칭.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을 반영하는 소비에는 높은 비용을 지불하는 한편, 그렇지 않은 물건에는 극단적으로 절약. 젠틀몬스터, 누데이크가 큰 인기를 끄는 동시에 다이소, 편의점PB 제품이 꾸준히 성장하는 현상을 설명.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는 하나의 유행이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점점 사라지고, 세분화된 카테고리 내에서 소수에게 유행하는 여러 작은 트렌드 영향력이 확대되는 중이라고 분석. 앞으로 개개인이 중시하는 가치가 소비 결정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설명.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선방한 뷰티 브랜드 임원 4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 단행. 라네니 조직장, 에스트라 및 헤라 디비전장 등이 승진 발령. 아모레퍼시픽의 북미·유럽지역 매출이 42%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북미와 내수 매출 성장을 일으킨 브랜드 대상의 보상으로 풀이. 아모레는 중국 매출이 하락하며 북미와 유럽으로의 매출 전환을 시도하는 중. 특히 북미에서는 세포라 및 아마존 채널을 통해 판로를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