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체 메이크업 클렌징 오일의 베스트셀러 15개 제품 중 10개, 메이크업 립스테인 베스트셀러 15개 제품 중 6개가 K뷰티 제품.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과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인 한국콜마가 손잡아. 동남아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도 K뷰티 셀러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역직구를 돕겠다고 나서. 아마존과 한국콜마가 주목하는 곳은 중소 브랜드로 조선미녀, 티르티르, 아누아, 코스알엑스 등의 성공사례가 있어.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올해 1분기 수출액은 2조1576억원으로 한국 전체 화장품 수출액의 67%를 차지. 중소벤처기업부도 K뷰티 육성을 1호 어젠다로 삼겠다고 공식화.
기업들의 업황에 대한 심리가 4개월 연속 개선. 반도체와 화장품을 비롯 1차금속의 해외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영향.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업들의 업황에 대한 심리 판단을 보여주는 6월 중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5.7로 전월에 비해 2.8 포인트 상승. 황희진 통계기획부 통계조사팀장은 "화장품 해외 수출 및 산업용 화학제품의 전방 수요 증가로 화학물질 제품 실적이 개선됐고, 반도체 수출 호조에 전자·영상·통신장비가 개선됐다"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