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달부터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을 시행 중인 가운데 국내 뷰티 기업들의 해외 사업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거란 전망. 관세청에 따르면 올 1~5월 화장품류 수출액은 40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 이 기간 미국 수출액은 7억2000만 달러로 67.8% 늘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대기업 뷰티 기업들은 해당 규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이미 모든 대비를 끝낸 상황.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들의 제품도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과 같은 제조사 개발 생산(ODM) 업체들이 맡고 있어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여.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이 입점 셀러에 대한 지원책을 강화. 네이버쇼핑은 오는 18일부터 모바일 스마트스토어 상품 상세 페이지 상단에 구매자 리뷰를 노출하는 시범사업을 해. 평균 점수가 4점이 넘는 리뷰를 잘 보이는 곳에 배치하는 것이 핵심.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상품 구매 전에 리뷰를 보는 비율은 97.2%에 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