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17일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역대 최대인 142억달러(약 19조 6840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하며 마무리. K-뷰티 제품 매출은 전년보다 2.2배 이상 성장. 아마존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는 K-뷰티의 차별화된 창의적인 제품 기획력, 소셜 미디어를 통한 브랜드 경험 창출 능력을 성공 요인으로 분석. 아누아, 퓌, 코스노리 등 인디 브랜드의 잠재력이 다시 한번 입증된 가운데, 코스알엑스, 라네즈로 퍼스널 케어 부문 전체 랭킹 1~3위를 차지한 아모레퍼시픽의 성과도 눈길. 한국 내 인기 제품이 아마존에서도 인기를 끄는 현상, K-뷰티 제품이 아마존 미국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잡은 것은 작년과 달라진 점. 단순 세일에 근거하지 않고 지속적인 수요를 끌어내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
'피부나이 어려진다', '피부나이 되돌린다' 등 시중 판매되는 화장품에서 자주 보이는 피부나이 관련 광고 문구 사용이 금지될 전망. 피부노화지수와 그 방법론을 개발해 실증을 거칠 경우에만 지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정부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K-뷰티의 인기로 중소형 책임판매사는 물론 제약사까지 화장품업에 뛰어 들면서 시장 경쟁이 과열되고 있기 때문. 식약처는 화장품에 피부나이 관련 광고를 사용하는 것은 타당성이 떨어진다고 분석. 당분간 계도 기간을 거치며 시정조치와 위반 사항을 단속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