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른바 '장원영 틴트'로 알려진 글로벌 K뷰티 브랜드 '어뮤즈(AMUSE)'를 인수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 영뷰티(Young Beauty) 비건 브랜드 어뮤즈의 지분 100%를 713억원에 인수한다고 2일 공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북미·일본·동남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를 확보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든다는 계획. 이번 인수를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세계 1위, 3위 화장품 시장인 북미와 일본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글로벌 MZ세대를 고객으로 확보한다는 계획.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독립 경영체제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어뮤즈를 오는 2028년까지 매출 2000억원 규모로 키운다는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