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에서도 프리미엄 라인보다는 중저가 제품 성장세가 두각.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조 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성장한 가운데 자회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곳은 에스쁘아(전년 대비 매출 45.5% 성장, 195억원). 한편 아이오페 등 럭셔리 부문 매출은 4% 하락한 것. K-뷰티의 주역이 중소기업의 중저가 가성비 브랜드인 것과 같은 맥락에서 세계적으로 소비의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자 가성비 화장품이 득세하는 중이라고 분석.
2024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화장품 뷰티 전시회(BWME. Beauty World Middle East)의 한국관이 4,404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 '두바이 뷰티 전시회'는 올해로 28회를 맞은 중동 최대 규모의 전시회. 70여 개 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 선정된 24개사가 스킨케어, 헤어 제품, 스마트 뷰티 기기 등 현지 시장에 특화된 제품으로 참여. 이번 전시회에서 통합 한국관은 총 779건의 상담과 236건의 계약(1,212만 달러) 성과를 달성하며 K-뷰티의 위력을 과시.